서울 둔촌 ‘더샵 둔촌포레’, 오늘 무순위 청약 접수…전용 84㎡ 14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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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둔촌동 현대1차를 리모델링한 '더샵 둔촌포레' 아파트 무순위 청약이 22일(오늘) 진행된다.
분양가는 단지 옆에 자리한 서울 재건축 최대어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 포레온) 시세 대비 6억원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부동산업계에선 더샵 둔촌포레가 올림픽파크 포레온 인근에 위치한 500가구 이상 신축 단지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무순위 청약 당첨 시 2억원 안팎의 안전 마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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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파크 포레온 시세 대비 6억원 저렴
내년 3월까지 전매 제한, 실거주 의무 없어
서울 강동구 둔촌동 현대1차를 리모델링한 ‘더샵 둔촌포레’ 아파트 무순위 청약이 22일(오늘) 진행된다. 분양가는 단지 옆에 자리한 서울 재건축 최대어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 포레온) 시세 대비 6억원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2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더샵 둔촌포레 아파트 14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무순위 청약 물량은 모두 전용 84㎡다. 층별 분양가는 ▲2층 12억9300만원 ▲3~4층 13억2220만원 ▲7층 13억3570만원 ▲8~10층 13억5180만원 ▲11~13층 13억6800만원이다.
더샵 둔촌포레는 지난 3월 전체 572가구 가운데 74가구를 일반분양했다. 당시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93대 1의 높은 성적을 거뒀다. 이후 당첨자 가운데 약 20%인 14가구가 계약을 포기하면서 이번에 무순위 청약으로 넘어왔다.
거주 지역과 보유 주택 수에 관계없이 국내에 거주하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이번 무순위 청약에 참여할 수 있다. 전매는 2025년 3월 20일까지 제한되지만, 실거주 의무는 없다. 다만 입주가 오는 11월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이번에 무순위 청약에 당첨될 경우 8개월 안에 중도금과 잔금을 모두 치뤄야 한다.
단지의 입지는 서울 둔촌동 대장 아파트인 1만2000가구 규모 올림픽파크 포레온과는 1㎞ 이내에 위치하고 도보로 14분 정도 걸린다. 최근 둔촌주공 전용 84㎡ 입주권 거래 시세와 비교하면 더샵 둔촌포레 같은 면적 분양가는 6억원 이상 저렴한 셈이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둔촌주공 전용 84㎡ 입주권은 최근 21억원에 2건이 거래됐다.
더샵 둔촌포레 단지와 4분 거리에 위치하고, 2010년에 분양한 800가구 규모 둔촌푸르지오 시세와는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이다. 둔촌푸르지오 전용 84㎡C는 올해 1월 12억원에 거래됐고, 전용 84㎡B는 지난해 11월 12억4500만원에 손바뀜이 이뤄졌다.
부동산업계에선 더샵 둔촌포레가 올림픽파크 포레온 인근에 위치한 500가구 이상 신축 단지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무순위 청약 당첨 시 2억원 안팎의 안전 마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지난해 말 서울 강동구 둔촌동 인근에서 분양한 단지들을 보면 전용 84㎡ 기준 14억원 수준의 분양가를 책정해 우수한 성적으로 분양을 마쳤다”며 “올해도 16억원 미만으로 가격이 책정되는 단지들은 분양이 잘 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더샵 둔촌포레는 올림픽파크 포레온과 비교하면 단지 규모가 작고 리모델링이라는 한계점이 있기 때문에 가격은 약 70~80%에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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