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정부 요청에 빼빼로 등 제품 가격인상 6월로 늦춰

김윤구 2024. 4. 2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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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가 가나초콜릿, 빼빼로 등 17종의 제품 가격 인상 시기를 6월 1일부터로 종전 계획보다 1개월 늦추기로 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22일 "편의점은 6월 1일부터 인상하기로 확정됐고 다른 채널은 아직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롯데웰푸드는 초콜릿의 주원료인 코코아(카카오 열매를 가공한 것) 시세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오르자 지난 18일 관련 제품 가격을 다음 달부터 평균 12% 올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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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코코아 가격 급등에 초콜릿 제품 가격 인상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18일 롯데웰푸드가 코코아 가격 급등을 이유로 다음 달 1일부터 대표 초콜릿 제품 가나초콜릿을 200원 올리고, 빼빼로 가격을 100원 올리는 등 초콜릿이 들어가는 17종 상품의 평균 가격을 12% 인상하기로 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롯데의 초콜릿 제품들. 2024.4.18 scap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신선미 기자 = 롯데웰푸드가 가나초콜릿, 빼빼로 등 17종의 제품 가격 인상 시기를 6월 1일부터로 종전 계획보다 1개월 늦추기로 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22일 "편의점은 6월 1일부터 인상하기로 확정됐고 다른 채널은 아직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롯데웰푸드는 초콜릿의 주원료인 코코아(카카오 열매를 가공한 것) 시세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오르자 지난 18일 관련 제품 가격을 다음 달부터 평균 12% 올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가격 인상 시기를 늦춰달라고 요청하자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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