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테크, 공모가 상단초과 1만500원 확정…경쟁률 946.72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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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민테크가 공모가를 1만500원으로 확정했다.
배터리 진단 기술 전문기업 민테크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5영업일 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공모가를 희망공모밴드(6500~8500원) 상단을 초과하는 1만500원으로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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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민테크가 공모가를 1만500원으로 확정했다.
배터리 진단 기술 전문기업 민테크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5영업일 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공모가를 희망공모밴드(6500~8500원) 상단을 초과하는 1만500원으로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상장 주관회사인 KB증권에 따르면 이번 수요예측에서 기관 투자자는 배정 물량의 약 950배에 달하는 17억410만주를 신청했다. 참여 건수는 2186건으로, 946.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격 미제시 0.9%를 포함해 전체 참여기관의 100%가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홍영진 민테크 대표는 "당사의 기술력과 시장 잠재력을 믿고 수요예측에 적극 참여해 주신 투자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코스닥 상장을 발판 삼아 해외 이차전지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배터리 안전의 지표가 되는 글로벌 표준 배터리 진단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총 공모 주식 수는 300만주로, 확정 공모가 기준 총 공모금액은 315억원이며 상장 후 예상 시가 총액은 2304억원 규모다. 민테크는 오는 23~24일 양일 간 일반 공모청약을 거친 뒤 내달 3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계획이다.
민테크는 2015년 설립된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ESS) 검사 진단 분야 혁신 솔루션 기업으로, 자체적인 기술력을 통해 방법론으로만 존재하던 EIS 기반의 3세대 배터리 진단 기술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
배터리 진단 시스템, 충·방전 검사 장비, 화성 공정 시스템을 주요 사업 영역으로 하며 화성 공정 배터리 셀 진단, 전기차(EV)·ESS 배터리 진단 등 이차전지 시장 전반에 대응하고 있다. 그에 따라 현재 국내 EIS 배터리 진단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EV·ESS 글로벌 탑티어인 LG에너지솔루션, 현대자동차그룹, 삼성SDI, SK온, LS머트리얼즈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의 100%가 자사의 시설·장비에 투자될 예정이다. 민테크는 연구개발(R&D), 품질, 제조 등을 포함하는 국내외 생산능력(CAPA)을 증설하고 미국 내 글로벌 배터리 테스트 센터를 구축함으로써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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