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관광은 지역이 주도”.. 공동 네트워크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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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엔데믹 이후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각종 제도개선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 관광기구들이 협력체를 구성하고 나섰습니다.
이번 회의는 엔데믹 이후 급증하는 내국인들의 해외관광에 대비해 외국인 관광객의 방한관광이 미진한 상황에서, 국내 지방관광기구가 자발적으로 협력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이에 필요한 수용태세와 정부 부처별 공통 과제 발굴을 통한 제도개선 등을 협력·추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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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관광문제 해결·정책 건의 등 공동노력 지속
코로나 19 엔데믹 이후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각종 제도개선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 관광기구들이 협력체를 구성하고 나섰습니다. 제주가 구심점 역할을 맡아, 추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지역별 관광기구 대표자를 비롯해 관계자를 초청한 가운데 관광기구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엔데믹 이후 급증하는 내국인들의 해외관광에 대비해 외국인 관광객의 방한관광이 미진한 상황에서, 국내 지방관광기구가 자발적으로 협력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이에 필요한 수용태세와 정부 부처별 공통 과제 발굴을 통한 제도개선 등을 협력·추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습니다.
제주회의에서는 ‘전국 관광공사·재단 협의체’를 공식 발족하고 협의체 대표로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을 선출했습니다.
협의체는 향후 분기별로 개최해 지속적으로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기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중심이 되는 전국관광협의회가 있지만, 지방관광기구 간 정기적인 별도 협의체는 없었다”면서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발맞춰 국내 7개 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관광기구를 초청하여 지방관광기구만의 별도 협의체 구성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운영방식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방관광기구 차원에서 직접적으로 정부 관계부처에 지방관광 진흥을 위한 의견을 공동 개진하는 방향으로 공동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앞으로 계획을 전했습니다.
이번 제주회의는 전국 총 11개 관광기구 대표자가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는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 황희곤 경남관광재단 대표,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 유시경 인천관광공사 본부장, 김영신 전남관광재단 대표, 서흥식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 등입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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