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오후시황] 코스피, 기관 매수 vs 외인 매도...2610선 횡보

박지연 2024. 4. 2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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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2610선을 유지 중이다.

반도체 업종이 약세인 반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주는 반등하는 모습이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정부의 배당확대 기업 주주의 분리과세 발표에 이어 5월 밸류업 가이드안 최종 발표 기대감이 커지면서 저PBR업종이 반등했다"며 "반도체 업종의 경우 ASML과 TSMC에 이어 슈퍼마이크로까지 미국 주식시장에 하방압력을 부여하며 국내 반도체주도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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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2610선을 유지 중이다. 반도체 업종이 약세인 반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주는 반등하는 모습이다.

22일 오후 1시41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91p(0.96%) 오른 2616.7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23.86p(0.92%) 오른 2615.72에 출발한 뒤 장중 2620대까지 오른 뒤 현재는 2610선에서 등락 중이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4604억원, 239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린 가운데 외국인만 500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보험(7.08%), 금융업(4.98%), 유통업(3.96%) 등이 강세인 반면 전기전자(-1.31%), 의료정밀(-1.14%), 비금속광물(-0.17%)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KB금융(9.42%), 삼성물산(6.66%), 현대차(4.47%), 기아(3.80%) 등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가 강세인 반면 SK하이닉스(-2.60%) 삼성전자(-2.45%) 등 반도체주는 약세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정부의 배당확대 기업 주주의 분리과세 발표에 이어 5월 밸류업 가이드안 최종 발표 기대감이 커지면서 저PBR업종이 반등했다"며 "반도체 업종의 경우 ASML과 TSMC에 이어 슈퍼마이크로까지 미국 주식시장에 하방압력을 부여하며 국내 반도체주도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8p(0.16%) 오른 843.2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3.04p(0.36%) 상승한 844.95에 출발했다.

개인만 홀로 1580억원어치를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82억원, 34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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