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K-컬처박람회, 글로벌 홍보대사로 세계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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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K-컬처박람회가 글로벌 홍보대사로 세계박람회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
올해 박람회서는 해외에서 위상을 떨치는 문화산업 관련 콘텐츠를 확대해 K컬처의 역사와 의미 조명에 초점을 맞췄다.
박 시장은 "산업 분야를 점차 늘려가면서 2027년도쯤 K-컬처 전 산업 분야를 망라하는 종합 문화박람회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K-컬처의 저력을 방문객들이 느낄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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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산업 콘텐츠 강화…K컬처 역사·의미 조명
[천안]천안 K-컬처박람회가 글로벌 홍보대사로 세계박람회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 올해 박람회서는 해외에서 위상을 떨치는 문화산업 관련 콘텐츠를 확대해 K컬처의 역사와 의미 조명에 초점을 맞췄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22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내에서 활동하는 해외 출신 방송인 에바포비엘(42), 그렉 리바 프리스터(40), 구잘 투르수노바(38)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에바는 "한국에 2005년에 왔다. 한국에 온 지 20년이 지나니 K컬처가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전세계가 사랑하게 되서 너무 기쁘다"며 "홍보대사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렉은 "문화와 노래로 K컬처를 더 열심히 알리겠다"고 했다. 그렉은 박람회 폐막식에서 축하무대를 선보인다.
2024 천안 K-컬처박람회는 다음달 22일부터 26일까지 독립기념관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문화산업 전시를 강화했다. K-컬처산업전시관은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 앞에 마련되며 주제전시와 웹툰, 뷰티, 푸드, 한글존이 설치된다. 웹툰 산업 전시관에서는 글로벌 흥행작인 '나 혼자만 레벨업'기획초대전을 선보인다. 뷰티 전시관에서는 K뷰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하며 천안의 대표적인 미용프랜차이즈 '리챠드 프로헤어'와 화장품·뷰티기업 10여개의 부스가 설치된다. K푸드 전시관에서는 '음식도감'을 통해 K푸드의 국내외 시장동향과 인식, 식문화 등 21세기 한식의 다양한 면모를 선보인다. 한글존에서는 '한국어'의 가치를 새롭게 탐구하고 한글에 대한 해외의 관심도를 보여주는 콘텐츠가 준비된다.
아울러 드론 라이트쇼와 불꽃 퍼포먼스, K팝 월드오디션, K-헤리티지 한복패션쇼, 블랙이글스 에어쇼, 지역예술인들의 프린지 공연, 천안 외국인 문화축제, K-컬처 산업 컨퍼런스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독립기념관은 K-컬처박람회에 5월 중 매주 금요일과 주말 야간개장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윤동주 시인의 시 '별 헤는 밤'을 주제로 △야간 조명 포토존 △겨레의탑 미디어파사드 △먹거리 부스 및 셀프 포토 부스 △플리마켓 등을 진행한다.
박 시장은 "산업 분야를 점차 늘려가면서 2027년도쯤 K-컬처 전 산업 분야를 망라하는 종합 문화박람회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K-컬처의 저력을 방문객들이 느낄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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