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도 가수되는 시대가 열렸다

김동호 기자 2024. 4. 2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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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술의 발전은 많은 분야에서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

그 중에서도 (주)삼송이앤엠홀딩스, (주)뮤블, 헤마스튜디오가 세 회사의 기술적 협업은 노래를 부르기 어려운 신체적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도 목소리로 노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장애를 뛰어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기술의 발전이 장애인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시대, 우리는 어떠한 제약도 없이 모두가 꿈을 추구할 수 있는 세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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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과 예술의 만남, 모두를 위한 창의적 표현의 길을 열다
누구나 가수가 될 수 있는 시대, 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AI 기술
[서울경제] 최근 기술의 발전은 많은 분야에서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 그 중에서도 (주)삼송이앤엠홀딩스, (주)뮤블, 헤마스튜디오가 세 회사의 기술적 협업은 노래를 부르기 어려운 신체적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도 목소리로 노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장애를 뛰어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2023년, 세 회사는 AI 기술을 활용하여 장애인들이 자신의 목소리로 노래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노래 부르기에 신체적 제약이 있는 이들에게 가수가 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장애인복지단체 및 장애인 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장애인들에게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초 청각장애인 K-pop 아이돌 ‘빅오션’의 음성 AI 작업을 진행하며 더 큰 각광을 받고 있다.

(주)삼송이앤엠홀딩스의 이호선 대표는 "15년 전, '누구나 가수가 될 수 있다'는 비전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누구나 쉽게 음악을 즐기고, 만들고, 수익까지 창출하는 서비스를 만들었다”며 “이제 더 나아가 AI 기술을 활용해 '누구나'의 범위를 더 넓힐 수 있는 또다른 출발점이 되어 매우 기쁘다." 고 말했다.

이러한 기술적 발전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장애인이 아닌 사람들에게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며,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목소리로 예술을 표현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청각장애인 아이돌 그룹 ‘빅오션’ 과의 이번 협업과 서비스 출시는 장애인의 꿈을 실현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창의적인 표현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AI 기술의 발전이 우리 사회에 가져올 변화와 가능성에 대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기술의 발전이 장애인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시대, 우리는 어떠한 제약도 없이 모두가 꿈을 추구할 수 있는 세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섰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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