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셋값 오르니 갱신계약↑…57% 보증금 올려

박효정 2024. 4. 2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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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값이 꾸준히 오르면서 올해 서울 아파트 전세 계약 중 갱신계약 비중이 작년에 비해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지난 17일까지 신고된 서울 아파트 전세 계약 3만6천247건 가운데 갱신계약은 35%를 차지해 작년 27%에서 8%포인트 늘었습니다.

전세 갱신계약 1만2천604건 가운데 보증금을 올린 계약은 57%로 작년에 비해 11%포인트 높아졌습니다.

한국부동산원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10개월 연속 오른 가운데, 기존 세입자들이 새로운 집으로 갈아타는 것보다 기존 주택에 계속 사는 것을 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박효정 기자 (bako@yna.co.kr)

#전셋값 #갱신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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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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