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인프라, 인터마트 2024 참가…"디벨론으로 유럽 시장 공략"

HD현대의 건설기계 계열사 HD현대인프라코어는 신규 브랜드 '디벨론(DEVELON)'으로 24일(현지시간)부터 27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 전시장에서 열리는 '인터마트 2024'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인터마트는 미국 콘엑스포, 독일 바우마와 함께 글로벌 3대 건설기계 전시회로 꼽히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1년 코로나19로 행사가 취소되며 6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회사는 이번 전시에 2000㎡(605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유럽을 공략할 차세대 장비와 첨단 기술을 소개할 방침이다.

먼저 무인 자율화 솔루션인 '콘셉트 엑스 2.0'을 유럽에 처음 공개하고 운전석이 없는 굴착기와 도저가 협업하는 모습을 시연할 계획이다.

또 1톤에서 10톤급까지 콤팩트 굴착기 풀라인업과 콤팩트 트랙 로더, 도저 등 다양한 제품도 소개한다.

이와함께 탄소 중립 시대에 대응할 수소연료전지 휠로더 'DL250-FCEV'를 비롯해 올해 말 출시 예정인 산업용 엔진(DX05, DX08)도 함께 공개한다.

HD현대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디벨론의 차세대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라며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혁신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만족도를 제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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