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케이테크인, 누리꿈소프트와 파트너십 맺고 AICC 사업 확대

조영준(왼쪽) 디케이테크인 상무와 고성현 누리꿈소프트 대표가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디케이테크인 제공

카카오 IT솔루션 개발 자회사 디케이테크인은 정보시스템 개발 전문기업 누리꿈소프트와 AICC(인공지능 기반 고객센터) 사업 확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디케이테크인의 AICC 플랫폼 'KiCC(카카오 i 커넥트 센터)'는 카카오의 자연어 및 음성 처리 기술 기반으로 사용자 질문 의도를 파악하고 이에 맞는 답변을 실제 상담사가 대화하는 것처럼 응대하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이번 협약으로 디케이테크인은 누리꿈소프트에게 △KiCC 플랫폼 제공 및 기능 고도화 △플랫폼 관련 기술 교육 △서비스 운영 지원 등 플랫폼 확장을 위한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누리꿈소프트는 디케이테크인의 공식 파트너사로서 KiCC 서비스 도입을 희망하는 B2B 고객에게 전문 컨설팅과 산업 맞춤형 솔루션 구축 등을 담당하게 된다.

고성현 누리꿈소프트 대표는 "수년간 빅데이터 기술 개발 사업을 통해 다양한 산업군에 대한 이해와 노하우로 기존 CS시스템에 AI전환으로 효율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기업에게 컨설팅 및 솔루션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영준 디케이테크인 상무는 "이번 업무협약은 고객 상담에 AI를 활용한 DX(디지털 전환) 플랫폼을 확장하려는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이라며 "파트너사에 아낌없는 지원으로 금융·공공 외에도 제조·IT·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사업영역을 함께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