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 예방 '요점정리'…업종별 안전보건 가이드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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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소규모 사업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 가이드를 제작 배포한다.
정부는 "특히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개별 업종별 대표 협회·단체 간담회를 통해 대표적 위험사례와 유해·위험요인 등을 발굴·반영했다"며 "이를 통해 보다 현장에 적합하고 실효성 있는 가이드가 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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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소규모 사업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 가이드를 제작 배포한다. 사업주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간소화된 관련정보가 반영됐다.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의 전면 시행에 따른 현장 불안·혼란을 줄이고 안전보건 확보를 돕기 위해 23개 '업종별 맞춤형 안전보건 가이드'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안내자료가 '두꺼운 데다, 읽어봐도 막막하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중요 정보를 간결히 구성했다.
가이드에는 업종별로 다수 발생하는 사고사례가 그림으로 소개돼 업종별 유해·위험요인과 예방 준수사항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됐다. 안전·보건 확보 핵심의무사항도 체크리스트 형식으로 만들어져 현장의 이해도와 실천 가능성이 제고됐다.
정부는 "특히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개별 업종별 대표 협회·단체 간담회를 통해 대표적 위험사례와 유해·위험요인 등을 발굴·반영했다"며 "이를 통해 보다 현장에 적합하고 실효성 있는 가이드가 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마련된 가이드는 22일 숙박업, 음식점업, 경비·청소업, 벌목업 등 4개 업종부터 배포된다. 이후 타업종 가이드가 순차 제작돼 23개 업종 모두를 대상으로 배포된다. 정부는 가이드 제작에 참여한 업종별 협회·단체와 함께 소규모 사업장 설명회도 6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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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관순 기자 ksj081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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