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민원왕' 발표..."신한카드·흥국화재·KDB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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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카드 등 제2금융권 중 '민원킹'은 흥국화재, KDB생명, 신한카드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금융당국은 오늘(22일) '2023년 금융민원 및 상담 동향' 자료를 통해, 계약(고객) 10만 건(명)당 환산 민원 건수의 최다 회사들을 발표했습니다.
손해보험 민원은 지난해 36,238건이 접수됐습니다. 전년(2022년)대비 3.1%(+1,081건) 늘었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보험금 산정과 지급(53.8%), 면부책 결정(10.4%), 계약의 성립과 해지(7.3%) 등의 순으로 많았습니다.
이중 계약의 성립과 해지(+268건), 고지과 통지의무 위반(+132건) 등의 유형은 전년 대비 늘었고, 면부책 결정(△288건), 보험금 산정과 지급(△223건) 유형의 민원은 줄었습니다.
보유계약 10만건당 환산 민원건수 기준으로 흥국화재가 28.1건으로 가장 많았고, 롯데손보(24.1건), 메리츠화재(19.8건), 현대해상(18.1건) 순으로 많았습니다.
생명보험 쪽 민원은 지난해 13,529건이 접수돼, 전년대비 19.1%(△3,204건) 감소했습니다.
보유계약 10만건당 환산 민원건수 기준으로 KDB생명이 56.4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DGB생명(52건), KB라이프(24.4건) 순이었습니다.
신용카드는 지난해 민원건수가 9323건으로 전년 대비 38.7% 증가했습니다.
고객 10만명당 환산 민원건수 기준으론 신한카드가 8.1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하나카드(5.4건), 국민카드(5.1건), 삼성카드(4.1건) 순이었습니다.
금융투자는 지난해 7,881건이 접수돼, 전년 대 비 8.5%(△734건) 줄었습니다.
투자자문(△1,302) 분야의 민원이 크게 감소하였으나, 부동산 신탁(+449건), 자산운용(+84건) 분야의 민원은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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