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긴장 완화에 되살아난 투심…홍콩, 2%대 상승 [Asia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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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모두 오름세다.
반도체 관련 종목이 여전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중동 긴장 완화 속 최근 하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 유입이 지수를 상승으로 이끌었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2% 상승한 3만7334.97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국 당국이 금융 중심로서 홍콩의 위상을 강화하고자 규정 완화 방침을 내놓은 것이 지수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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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모두 오름세다. 반도체 관련 종목이 여전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중동 긴장 완화 속 최근 하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 유입이 지수를 상승으로 이끌었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2% 상승한 3만7334.97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화권 증시도 모두 오르고 있다.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시간 오전 11시30분 전 거래일 대비 0.24% 오른 3072.71에서 움직이고 있다. 대만 자취안 지수는 0.12% 상승한 1만9550.96에서 거래되고 있다.
특히 홍콩 항셍지수는 텐센트 등 인터넷 대기업과 중국생물제약 등 의약품 관련 종목에 대한 매수세로 전 거래일 대비 2.41% 뛴 1만6614.93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당국이 금융 중심로서 홍콩의 위상을 강화하고자 규정 완화 방침을 내놓은 것이 지수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전했다.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는 성명을 통해 "홍콩 내 주요 중국기업의 기업공개(IPO)를 지원하고, 홍콩과 본토 거래소 간의 주식 거래 연결에 대한 규정을 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중국 인민은행의 대출우대금리(LPR)는 시장의 예상대로 동결돼 지수 움직임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인민은행은 시중은행 일반대출의 기준이 되는 1년물 LPR과 주택담보대출 기준인 5년물 LPR를 각각 기존과 동일한 연 3.45%, 연 3.95%로 발표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주 시장은 중동 정세에 주목하며 약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주말 사이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이 제한적인 수준에서 그칠 거란 전망이 퍼지면서 이날 오전부터 시장 내 매수 움직임이 우세했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본토 공격 엿새 만인 지난 19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재보복에 나섰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이번 재보복으로 이란 나탄즈 인근 방공 시스템이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스라엘이 이번 공습에 대한 공식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이란의 피해도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혜인 기자 chim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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