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관광 활성화 공동창구 만들었다…협의체 발족

우장호 기자 2024. 4. 2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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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지방관광기구가 자발적으로 엔데믹 이후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각종 제도개선을 추진하는 협력체를 구성해 관심을 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기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중심이 되는 전국관광협의회가 있지만, 지방관광기구 간 정기적인 별도 협의체는 없었다"며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발맞춰 국내 7개 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관광기구를 초청하여 지방관광기구만의 별도 협의체 구성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운영방식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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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 협의체 대표로 선출
[제주=뉴시스] 전국 관광공사·재단 협의체 대표로 선출된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지방관광기구 대표자를 비롯한 관계자를 초청해 개최한 지방관광기구 대표자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2024.04.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국내 지방관광기구가 자발적으로 엔데믹 이후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각종 제도개선을 추진하는 협력체를 구성해 관심을 끈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지방관광기구 대표자를 비롯한 관계자를 초청, 지방관광기구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엔데믹 이후 급증하는 내국인의 해외관광에 대비해 외국인 관광객의 방한관광이 미진한 상황에서 국내 지방관광기구가 자발적으로 협력,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그에 필요한 수용태세와 정부 부처별 공통 과제 발굴을 통한 제도개선 등을 협력·추진하자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이번 제주회의에서 ‘전국 관광공사·재단 협의체’를 공식 발족하고 협의체 대표로 제주관광공사 고승철 사장이 선출됐다. 협의체는 향후 분기별로 개최해 지속 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기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중심이 되는 전국관광협의회가 있지만, 지방관광기구 간 정기적인 별도 협의체는 없었다”며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발맞춰 국내 7개 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관광기구를 초청하여 지방관광기구만의 별도 협의체 구성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운영방식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방관광기구 차원에서 직접적으로 정부 관계부처에 지방관광 진흥을 위한 의견을 공동 개진하는 방향으로 공동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번 제주에서 개최된 회의에는 전국 총 11개 지방관광기구 대표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는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 황희곤 경남관광재단 대표,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 유시경 인천관광공사 본부장, 김영신 전남관광재단 대표,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 서흥식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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