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에 좀도둑 얼마나 많길래…주차장에 경비견 배치한 곳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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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택 개조 전문 유통업체인 홈디포가 최근 뉴욕 한 매장에서 급증하는 좀도둑을 막기 위해 주자장에 경비견까지 배치했다.
뉴욕포스트는 홈디포가 경비견까지 배치한 건 이례적이고 다른 매장들도 따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뉴욕포스트는 예를 들어 홈디포 뉴 로쉘점에서 약 7마일(약 11km) 거리의 홈디포 매장은 매장 입구에 한눈에 봐도 이민자로 보이는 남성이 최소 30명이 모여 있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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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홈디포는 최근 뉴욕 소재 뉴 로쉘점 주차장에 방탄조끼를 입은 경비원 두 사람과 함께 독일 쉐퍼드견 한 마리를 배치했다. 이들은 주차장을 순찰하면서 좀도둑 등 수상한 행동을 막기 위해 고용됐다.
해당 경비원은 순찰의 이유가 여러 가지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민자들이 뉴욕에 급증한 탓에 도둑이 늘어났고, 동시에 사람들이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는 차에 무단 침입해 물건을 가져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뉴욕포스트는 홈디포가 경비견까지 배치한 건 이례적이고 다른 매장들도 따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뉴욕포스트는 예를 들어 홈디포 뉴 로쉘점에서 약 7마일(약 11km) 거리의 홈디포 매장은 매장 입구에 한눈에 봐도 이민자로 보이는 남성이 최소 30명이 모여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쇼핑객들이 밀고 있는 카드를 대신 밀어주면서 팁을 요구하는 등 다소 혼란스러운 장면이 자주 연출됐다.
홈디포 고객서비스 직원 로리 앤 마시오코 씨는 “이제 이민자들이 개인 공간까지 침입하고 다른 사람의 물건에 손대고 괴롭히는 상황에 이르렀다”면서 “이들의 행태가 공격적이고 위협적이되면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홈디포의 마가렛 스미스 대변인은 “홈디포는 매장에서 구걸을 하는 행동을 금지한다”면서 “홈디포는 이를 위해 정기적으로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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