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낙선자들, 혁신 비대위 전환 · 전대룰 여론조사 반영 촉구

이성훈 기자 2024. 4. 2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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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외 조직위원장 160명은 오늘(22일)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과 배준영 사무총장 권한대행에게 전달한 요청문에서 "지도 체제를 혁신 비대위로 전환하고 당 대표 선거 방식을 국민(여론조사) 50%·당원(투표) 50%로 반영하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원외 조직위원장들은 국민의 회초리를 겸허히 받겠다"며 "우리는 통렬한 성찰과 쇄신이 없다면 미래가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재창당 수준의 혁신을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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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외조직위원장 간담회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하는 4·10 총선 수도권 낙선자들과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22대 총선에서 낙선한 국민의힘 원외 조직위원장들이 혁신형 비상대책위원회 출범과 당 대표 선출 규정인 전당대회 룰에 국민여론조사를 반영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원외 조직위원장 160명은 오늘(22일)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과 배준영 사무총장 권한대행에게 전달한 요청문에서 "지도 체제를 혁신 비대위로 전환하고 당 대표 선거 방식을 국민(여론조사) 50%·당원(투표) 50%로 반영하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원외 조직위원장들은 국민의 회초리를 겸허히 받겠다"며 "우리는 통렬한 성찰과 쇄신이 없다면 미래가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재창당 수준의 혁신을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당이 민생 최우선의 정책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민심을 즉각적으로 반영하는 유능한 정당, 다양한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포용적 정당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원외 지역위원장들의 요청은 지역에서 민심을 경험한 것이기에 지역대결이나 자리다툼의 의견은 배제하고, 선당후사 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부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지난 16일에 이어 두 번째 당선자 총회를 열어 차기 지도체제 구성과 당 쇄신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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