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2620선 회복…환율 1380원대 오르락 내리락

지웅배 기자 2024. 4. 22. 11:36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최근 하락세였던 코스피가 장 초반부터 기분 좋게 출발하면서 2600선 위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우려를 키웠던 게 환율인데, 일단은 보합권에서 등락 중입니다. 

지웅배 기자, 국내 증시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는 11시 25분 현재 지난주 금요일보다 0.8% 오른 2,610선 후반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전 한 때 2620선을 회복하기도 했습니다. 

기관의 3천억 원 넘는 순매수에 힘입어 지수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반도체 주 약세가 눈에 띕니다. 

대만 TSMC의 실적 전망치 하락과 지난주 엔비디아 급락에 국내증시 역시 영향을 받는 모습입니다. 

반면 KB금융과 신한지주 등 금융주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대거 상승 중에 있습니다. 

그 밖에 자동차, 헬스케어, 건설 등 업종도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3% 오른 840선 중반을 주말 사이 반감기를 마친 비트코인은 업비트 기준 9천400만 원대를 기록 중입니다. 

[앵커] 

더 불안한 게 환율인데 지금 상황 어떤가요? 

[기자] 

하락 출발하며 장 초반 1370원대로 내렸으나, 지금은 지난주 금요일과 비슷한 1천380원대 초반 수준입니다. 

앞서 환율은 지난 19일 기준 올 들어 7.3% 오르면서 같은 기간 상승률이 지난 1990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달러화 강세를 키웠던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이 당장은 소강상태로 접어든 상황인데요. 

우리 시간으로 내일(23일) 밤 발표될 미국의 3월 신규주택판매건수나 목요일 발표될 4월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 등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