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고사직에 앙심' 심야에 양식장 물 빼 광어 400마리 폐사

류희준 기자 2024. 4. 22. 11: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권고사직 당한 데 앙심을 품고 양식장 물을 빼내 광어 수백 마리를 폐사하게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재물손괴와 건조물침입 혐의로 50대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10일 0시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 있는 광어 양식장에 침입해 수조에 담긴 물을 빼내 넙치 400마리를 폐사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권고사직 당한 데 앙심을 품고 양식장 물을 빼내 광어 수백 마리를 폐사하게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재물손괴와 건조물침입 혐의로 50대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10일 0시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 있는 광어 양식장에 침입해 수조에 담긴 물을 빼내 넙치 400마리를 폐사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범행 중 양식장 주인에 발각돼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최근까지 이 양식장에서 일하며 폐쇄회로(CC)TV 위치를 미리 알고 있던 A 씨는 화면에 잡히지 않는 사각지대로 양식장에 들어가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는 경찰에서 최근 권고사직 당해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