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늘봄학교 위해 행정업무 전담조직 운영

윤신영 기자 2024. 4. 2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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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이 늘봄학교 2학기 전면 시행에 대비해 행정업무 전담 조직을 운영한다.

늘봄학교는 교육현장에서 진행하되, 행정업무는 별도의 조직에서 맡아 교원들의 업무를 경감시키겠다는 방안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과밀·과대 학교와 특수학교에 늘봄학교 업무 전담인력 240명을 채용 배치해 전담운영 체계를 구축한다.

소규모 학교의 경우 교육지원청 늘봄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통합지원하며 업무표준화 매뉴얼과 업무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전담 지원 체계를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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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전면시행 맞춰 정책 방향 발표
신경희 충남교육청 교육국장은 22일 본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늘봄학교 2학기 전명시행에 따른 현황과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윤신영 기자.

충남교육청이 늘봄학교 2학기 전면 시행에 대비해 행정업무 전담 조직을 운영한다.

늘봄학교는 교육현장에서 진행하되, 행정업무는 별도의 조직에서 맡아 교원들의 업무를 경감시키겠다는 방안이다.

신경희 도교육청 교육국장은 22일 본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늘봄학교는 도내 72교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1학기 119교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매일 2시간, 2개 강좌 초1 맞춤형 프로그램에 8900여 명의 학생이 무료로 참여하고 있다.

2학기에는 422교 모든 초등학교에서 전면 시행한다. 전면 시행했을 시 도내 대상 초등학생은 1만 5000여 명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과밀·과대 학교와 특수학교에 늘봄학교 업무 전담인력 240명을 채용 배치해 전담운영 체계를 구축한다.

소규모 학교의 경우 교육지원청 늘봄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통합지원하며 업무표준화 매뉴얼과 업무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전담 지원 체계를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과대·과밀학교 공간 문제는 지자체와 지역사회 협력을 강화해 학교 밖 돌봄 시설을 확보하고, 아파트 커뮤니티 공간 등을 활용한 늘봄교실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 충남과 보령에 충남형 늘봄 거점센터 2곳을 건립하고 다른 시군에도 지자체 협력 하에 거점센터를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충남형 늘봄학교를 통해 질 높은 프로그램 맞춤형 지원으로 학생, 학부모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부여하고 사교육비 경감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신 국장은 "충남 교육의 강점은 대학과 유관기관과 연계된 프로그램 지원"이라며 "학부모모니터링단도 활용하고 지자체와 지역기관과 연계해 프로그램의 질을 유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부 학교에서 기존 교사가 늘봄학교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사안은 보완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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