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시스템 운영 효율화'...광주광역시, 15개 기관 65개 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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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민관협력형 클라우드 기반 통합 환경을 구축하며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공공시스템 운영에 한발 다가섰다.
배일권 광주시 기획조정실장은 "클라우드 시스템 전환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공공서비스 혁신을 선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민간 클라우드를 적극 활용해 더욱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공공시스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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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민관협력형 클라우드 기반 통합 환경을 구축하며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공공시스템 운영에 한발 다가섰다.
광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활용 모델 시범사업' 선정에 따라 총사업비 63억원을 들여 시와 자치구,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 총 15개 기관의 65개 정보시스템을 민간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했다고 22일 밝혔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집적·공유된 정보통신기기, 정보통신설비, 소프트웨어 등 정보통신자원을 이용자의 요구나 수요 변화에 따라 정보통신망을 통해 신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정보처리체계를 말한다.
광주시는 이번 민간 클라우드 전환으로 연 3억원의 이용요금을 절감했다. 클라우드로 전환된 시스템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CPU, 메모리, 스토리지, 백업 용량 등 최적화 작업에 따른 것이다. 자치구와 산하기관에도 자원 최적화를 독려하고 상담을 통해 전체적인 이용 요금을 줄였다.
민간 클라우드의 경우 사용량에 따라 비용이 청구돼 초기 구축 이후 지속적인 운영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자원(리소스)을 최적화한 게 주효했다.
이처럼 클라우드 전환은 행정의 업무 연속성을 확보하고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시정 운영을 통해 행정의 신뢰성 제고와 운영비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광주시는 강조했다. 또 시민에게 보다 안정적으로 대민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민간 클라우드 사업자에게 경쟁력 강화와 서비스 시장 활성화에 기여한다.
광주시는 아직 전환되지 않은 정보시스템은 오는 2030년까지 시스템 교체 시기에 맞춰 단계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특히 앞으로도 지속적인 클라우드 시스템 운영 모니터링과 꾸준한 자원 최적화를 통해 자원 간 통합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추가적인 예산 절감은 물론 지속할 수 있는 클라우드 시스템의 운영으로 공공서비스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배일권 광주시 기획조정실장은 "클라우드 시스템 전환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공공서비스 혁신을 선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민간 클라우드를 적극 활용해 더욱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공공시스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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