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기시대 점말동굴 구경 오세요"…제천역사박물관 기획 전시

이대현 기자 2024. 4. 2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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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로 발굴된 구석기시대 동굴 유적인 '점말동굴'의 역사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제천에서 열린다.

점말동굴과 동굴 일대에서 출토된 구석기시대의 동물 뼈 화석, 뗀석기, 뼈도구, 화랑이 새긴 각자, 탄생불과 고려시대 청동 숟가락 등 130여 점의 유물을 선보인다.

제천시 송학면 포전리에 위치한 점말동굴은 우리나라 최초로 발굴·조사된 구석기시대 동굴 유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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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1일까지 130여 점 유물 관람 기회
점말동굴 기획 전시회 포스터.2024.4.22/뉴스1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우리나라 최초로 발굴된 구석기시대 동굴 유적인 '점말동굴'의 역사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제천에서 열린다.

제천시의림지역사박물관은 22일부터 오는 7월 21일까지 '2024년 상반기 기획전시 '점말, 각자[各自]의 삶'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점말동굴과 동굴 일대에서 출토된 구석기시대의 동물 뼈 화석, 뗀석기, 뼈도구, 화랑이 새긴 각자, 탄생불과 고려시대 청동 숟가락 등 130여 점의 유물을 선보인다.

제천시 송학면 포전리에 위치한 점말동굴은 우리나라 최초로 발굴·조사된 구석기시대 동굴 유적이다.

이곳에서 각종 동·식물 화석과 뗀석기, 뼈도구 등 1만여 점의 유물이 출토됐다.

박물관 관계자는 "구석기시대 한반도의 생태 환경과 구석기 시대 사람들의 예술 활동 등 교과서에서나 보던 점말동굴이 지닌 역사를 생생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제천시 송학면 포전리에 위치한 점말동굴 전경.(제천시 제공)2024.4.22/뉴스1

lgija20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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