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문가 270여 명 한 자리에…국제표준화 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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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오는 26일 대한상의에서 'AI 국제표준화 총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총회에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삼성전자(005930) 등의 전문가를 포함한 미국·영국·독일·일본 등 40여 개국 27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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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오는 26일 대한상의에서 'AI 국제표준화 총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총회에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삼성전자(005930) 등의 전문가를 포함한 미국·영국·독일·일본 등 40여 개국 27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생성형 AI 윤리 문제, AI 신뢰성 평가, AI 시스템 개발조직의 능력을 평가하는 AI 성숙도 모델, AI 경영시스템 가이드 등을 논의한다.
AI는 미래 산업의 판도를 바꾸는 게임체인저 기술로서, 우리나라는 AI 반도체 글로벌 시장 선점과 산업 전반의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 국가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국표원은 이번 국제회의에서 AI를 전 산업에 적용 확대하도록 지원하는 표준화 자문조직(AG) 신설을 제안하고, AI 윤리 점검서식, AI 성숙도 모델 등 신규 국제표준 2종을 제안할 계획이다.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AI가 전 산업 분야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표준은 AI의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에 기여는 물론 국가 간 무역장벽을 해소하고 산업화를 촉진하는 AI 시대의 핵심 이행 도구로 부각되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반도체, 정보통신기술(ICT) 등 산업강국의 이점을 기반으로 AI 분야 국제표준 제정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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