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로봇·스마트 트레일러…‘미래 물류기술’ 한자리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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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이달 23일부터 26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국제물류산업대전'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운송·서비스·설비 등 물류 분야 150여개 기업이 총 750여개 전시관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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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국토교통부는 이달 23일부터 26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국제물류산업대전’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운송·서비스·설비 등 물류 분야 150여개 기업이 총 750여개 전시관을 운영한다.
이들은 자율주행 로봇 및 트럭, 물류 자동화 프로세스, 피킹 로봇 등 최첨단 스마트 물류 설비·장비를 선보인다.
로봇 배송 기술 개발·향상을 위해 국토부·한국토지주택공사(LH)·한국통합물류협회 간 공동주택 내 로봇 배송 실증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도 체결한다.
그동안 민간에서 로봇배송 기술이 빠르게 발전해 왔으나 실제 배송지인 공동주택 내에서 기술 실증이 어려워 한계가 있었다.
국토부는 관련 제도·규제 개선을,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테스트베드 제공을, 한국통합물류협회는 실증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수요기업 확보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내 물류산업계와 국토교통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스마트물류, 생활물류(배달·택배), 화물운송 등 물류 분야의 다양한 기업이 모이며 미래 성장동력 창출과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물류산업이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등 스마트 기술과 융합된 첨단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1000억원 이상의 물류 연구개발(R&D) 추진, 무인배송 상용화를 규제개선, 물류 스타트업 집중 지원 등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wsh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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