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수출' 아모레 찾은 통상본부장…"무역보험 1조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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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2일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를 찾아 'K-뷰티' 수출 현황을 점검하고 정부의 수출 지원 강화 의지를 밝혔다.
산업부는 올해 수출 7천억달러 목표 달성을 위해 대표적 한국 프리미엄 소비재인 K-뷰티 산업이 미주, 중동,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등 새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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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2일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를 찾아 'K-뷰티' 수출 현황을 점검하고 정부의 수출 지원 강화 의지를 밝혔다.
화장품을 비롯한 'K-뷰티' 제품은 K-팝, K-드라마 등 한류에 힘입어 대표 수출 소비재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올해 1분기 화장품 수출액은 23억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21.7%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화장품 업계 최초의 수출 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아마존 등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입지를 넓히는 등 과거 주력 시장이던 중국에 이어 미국 등으로 시장을 다변화해나가고 있다.
산업부는 올해 수출 7천억달러 목표 달성을 위해 대표적 한국 프리미엄 소비재인 K-뷰티 산업이 미주, 중동,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등 새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올해 K-뷰티 분야에 1조원 이상의 무역보험을 공급하는 한편 중견·중소기업 대상 수출보험도 늘릴 계획이다.
또 해외 온라인 유통 플랫폼 입점, 대형 해외 뷰티산업 전시회 참가 지원 등을 통해 K-뷰티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로 했다.
정 본부장은 "화장품 수출은 올해 1분기 역대 최고치를 달성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인다"며 "무역보험 1조원 투입과 더불어 해외 마케팅, 인증 등을 통해 정부도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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