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투자 걸림돌 치운다…한-加, 청정에너지·SMR 협력

손차민 기자 2024. 4. 22.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우리 기업들이 캐나다 투자에 힘을 싣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가 캐나다 정부와 만나 민간 투자에 애로사항이 없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양국은 교역·투자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제4차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를 처음으로 장관급으로 열었다.

정 본부장은 "한-캐나다 FTA가 양국 교역·투자 협력 확대에 기여했다"며 "양국은 자유롭고 규범에 기반한 국제무역 질서를 조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통상본부장, 캐나다 통상장관 회담
첫 장관급 FTA공동위원회 개최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1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공동기자회견을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2023.05.17. yes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최근 우리 기업들이 캐나다 투자에 힘을 싣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가 캐나다 정부와 만나 민간 투자에 애로사항이 없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2일 캐나다 무역사절단을 이끌고 방한한 메리 응 캐나다 통상장관과 한-캐나다 통상장관 회담을 개최했다.

정 본부장은 캐나다 투자를 진행 중인 우리 기업이 현지 공급망을 구축하고 투자를 이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캐나다 정부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천연가스·핵심광물·배터리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양국 협력을 강화하고, 청정에너지·소형모듈원전(SMR)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갈 것을 논의했다.

이어 정 본부장은 골디 하이더 캐나다 경제인협회 회장과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양국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 노력이 실질적인 협력 프로젝트 발굴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간 측면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국은 교역·투자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제4차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를 처음으로 장관급으로 열었다. 한-캐나다 FTA를 통해 양국 교역은 발효된 2015년 86억 달러 규모에서 지난해 146억 달러로 70%가량 증가했다.

정 본부장은 "한-캐나다 FTA가 양국 교역·투자 협력 확대에 기여했다"며 "양국은 자유롭고 규범에 기반한 국제무역 질서를 조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4.02.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