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이끌 사내 1% 전문가"…LG전자, 임원급 신임 연구·전문위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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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탁월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추고 미래준비 경쟁력 확보를 주도할 인재를 '연구위원'과 '전문위원'으로 발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구·전문위원'은 LG전자가 연구개발(R&D) 및 디자인, 품질, IT, 생산 등 다양한 전문분야의 커리어 비전 제시와 핵심인재 육성 차원에서 운영 중인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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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등 SW 분야서 10명 배출…조주완 CEO "미래 경쟁력 강화에 중추적 역할" 당부
[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LG전자가 탁월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추고 미래준비 경쟁력 확보를 주도할 인재를 '연구위원'과 '전문위원'으로 발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구·전문위원'은 LG전자가 연구개발(R&D) 및 디자인, 품질, IT, 생산 등 다양한 전문분야의 커리어 비전 제시와 핵심인재 육성 차원에서 운영 중인 제도다. 특히 임원급에 준하는 처우와 보상을 받으면서 각자 전문분야에 보다 몰입해 심도 깊은 직무를 수행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연구위원 18명, 전문위원 8명 등 총 26명을 선발했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책임자(CEO) 사장은 임명식에서 신임 연구·전문위원들에게 임명패와 꽃다발을 전달하며 "연구·전문위원은 LG전자에서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공인받는 의미"라며 "미래 경쟁력 확보는 물론 LG전자의 고(高)성과 조직 전환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조 사장은 최근 진행한 구성원 소통 프로그램 '펀 톡'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고성과 조직 전환과 이를 위한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LG전자가 정의하는 고성과 조직이란 '끊임없이 탁월함을 추구해 경쟁 대비 뛰어난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그 과정 속에서 회사와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조직'이다. LG전자는 각 분야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는 연구·전문위원들이 △목표의 명확함 △실행의 신속함 △과정의 완벽함 등을 갖추고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성과를 견인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선발된 연구위원 가운데 절반 이상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나왔다. 최고기술책임자(CTO)부문 인공지능연구소에서 근무 중인 배건태 박사는 올해 최연소 연구위원이 됐다. 배 위원은 강화학습 기반 인공지능(AI) 능동제어 분야의 높은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AI 가전 등 고객 행동과 맥락을 이해하며 진화하는 공감지능 구현을 위한 연구개발 과제를 주도하고 있다.
전문위원은 공급망관리(SCM)·특허분석·품질·디자인·고객경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이 선발됐다. 역대 최연소 전문위원으로 선발된 신성원 위원은 CX센터 산하 LSR고객연구소에서 미래 라이프스타일 기반의 사업기회 발굴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2009년부터 직무 전문성, 성과 및 역량의 전략적 중요도를 감안해 매년 연구·전문위원을 선발해 오고 있다. 연구위원은 미래준비 차원의 핵심 기술역량을, 전문위원은 해당 조직뿐 아니라 전사 차원의 과제를 주도할 수 있는 전문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선발한다.
후보자 추천부터 △전문성·역량에 대한 심층 리뷰 △최고경영진 주관 선발 위원회의 엄격한 심의가 이뤄진다. 직무별로는 전체의 1% 수준에 해당하는 소수 인원만이 연구·전문위원으로 선발된다. 올해 새롭게 선발된 인재를 포함하면 LG전자에서 총 230여명이 연구·전문위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권용삼 기자(dragonbuy@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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