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인프라코어, 인터마트 참가…'디벨론'으로 유럽 공략

박미리 기자 2024. 4. 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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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인프라코어는 지난해 출시한 신규 브랜드 '디벨론'(DEVELON)으로 '인터마트(INTERMAT) 2024'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인터마트는 미국 '콘엑스포(CONEXPO)', 독일 '바우마(BAUMA)'와 함께 글로벌 3대 건설기계 전시회로 꼽힌다.

HD현대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디벨론의 차세대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라며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혁신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제고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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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인프라코어가 프랑스 파리 ‘인터마트(INTERMAT) 2024’에서 공개하는 수소연료전지 전동화 휠로더(DL250-FCEV)의 모습 /사진제공=HD현대인프라코어

HD현대인프라코어는 지난해 출시한 신규 브랜드 '디벨론'(DEVELON)으로 '인터마트(INTERMAT) 2024'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인터마트는 미국 '콘엑스포(CONEXPO)', 독일 '바우마(BAUMA)'와 함께 글로벌 3대 건설기계 전시회로 꼽힌다. 인터마트는 3년 마다 열리는데,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행사가 취소됐다. 올해 전시회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이번 전시에 2000㎡(605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 차세대 장비와 첨단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무인 자율화 솔루션인 '콘셉트 엑스2.0(Concept-X2.0)'을 유럽에 처음 공개하고, 미래 건설 현장의 모습을 전시장에 구현한다. 운전석이 없는 굴착기와 도저가 협업하는 모습도 시연한다.

1톤(t)에서 10톤급까지 콤팩트 굴착기 풀라인업과 콤팩트 트랙 로더, 도저 등 콤팩트 건설장비 주요 라인업을 전시한다. 영국의 건설기계 전문 리서치기관인 '오프하이웨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린 건설장비는 미니굴착기로 9만여대가 판매됐다.

탄소 중립 시대에 대응할 수소연료전지 휠로더(DL250-FCEV)를 처음 공개한다. 수소연료전지와 전기 배터리팩을 모두 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어 탄소배출을 크게 줄인 제품이다. 올해 말 출시될 5리터 및 7.5리터 산업용 엔진(DX05·DX08)도 공개한다. 최신 배기가스 규제인 'Stage 5'를 충족한 제품이다.

HD현대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디벨론의 차세대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라며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혁신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제고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박미리 기자 mil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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