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 대신 비트코인 사용하는 날 온다”...‘투자의 귀재’ 예언 적중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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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25만 달러(약 3억4400만원)을 돌파할 수 있다."미국 벤처투자 거물이자 실리콘밸리의 '투자 귀재'로 유명한 팀 드레이퍼가 비트코인 강세론을 주장하고 나섰다.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드레이퍼는 "비트코인이 반감기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호재에 힘입어 급등할 것"이라고 밝혔다.
드레이퍼는 지난 2017년에도 비트코인 가격이 1만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예측해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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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올해 3억 돌파 예상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25만 달러(약 3억4400만원)을 돌파할 수 있다.”
미국 벤처투자 거물이자 실리콘밸리의 ‘투자 귀재’로 유명한 팀 드레이퍼가 비트코인 강세론을 주장하고 나섰다.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드레이퍼는 “비트코인이 반감기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호재에 힘입어 급등할 것”이라고 밝혔다.
드레이퍼는 인터뷰에서 올해 비트코인 반감기가 과거 반감기와는 확연히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반감기를 앞두고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점에서 이전과는 다른 점이 분명히 있다”면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가격 상승 ‘촉매제’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드레이퍼는 “앞으로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통해 음식, 옷, 부동산을 구입하고 세금을 지불하기 시작한다면 비트코인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비트코인이 향후 100만 달러, 200만 달러, 심지어 1000만 달러까지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도 언급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본격적으로 상용화되기 시작하면 사람들이 비트코인 대신 다른 통화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드레이퍼는 지난 2017년에도 비트코인 가격이 1만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예측해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그의 말처럼 실제로 비트코인 가격은 그해 11월 1만 달러를 돌파했으며, 12월에는 2만 달러에 근접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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