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한화 태양의 숲' 11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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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11번째 '한화 태양의 숲' 조성에 나선다.
한화는 지구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 경북 울진 나곡리 현지에서 한화 태양의 숲 11호를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태양의 숲 관계자는 "한화 태양의 숲은 탄소 상쇄 기능을 위한 숲의 복구을 넘어 생물 다양성 복원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며 건강한 선순환을 만들기 위해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태양의 숲 조성을 통해 생태계 복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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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한화그룹이 11번째 '한화 태양의 숲' 조성에 나선다.
한화는 지구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 경북 울진 나곡리 현지에서 한화 태양의 숲 11호를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식수 행사에는 지역 주민을 포함 한화그룹 직원과 울진군,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양봉협회, 대학생, 트리플래닛 관계자가 참여 약 2만㎡ 부지에 다양한 밀원수 8000그루를 식재했다.
이번 숲의 명칭은 '탄소 마시는 숲: 울진'이다. 산불 지역의 복구와 탄소 상쇄는 물론 다양한 생물과 생태계가 건강하게 자생하기 위한 해법을 찾아가는 숲으로 확장해 나아가고자 노력했다. 올해도 소비자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기 위해 태양의 숲 앱을 통해 소비자들이 기부해준 가상의 나무 8000그루 규모만큼 실제 숲으로 조성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울진 산불의 영향으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산양의 서식지 복원을 위해 산양의 주 먹이 수종인 '진달래'로 식재를 진행했다. 또 멸종위기식물인 구상나무, 밀원수인 백합나무와 상수리나무로 숲을 조성해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고 생태계 복원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한화큐셀이 기증한 태양광 설비로 전기를 생산하는 양묘장에서 묘목을 공급 받아 묘목 생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의 양을 최소화했다. 이번에 조성된 숲은 연간 약 80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양의 숲 관계자는 "한화 태양의 숲은 탄소 상쇄 기능을 위한 숲의 복구을 넘어 생물 다양성 복원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며 건강한 선순환을 만들기 위해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태양의 숲 조성을 통해 생태계 복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시은 기자(isieunr@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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