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방산3사, '2024 이순신 방산전'서 함정 기술력 선보인다

24일부터 해군사관학교서 공동 전시…"해군 함정 사업 발전 선도"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한화오션·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 등 한화 방산 3개사는24일 창원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2024 이순신방위산업전'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24일부터 창원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의 한화 방산 3사 공동 전시관 조감도. [사진=한화오션]

한화오션은 전시회에서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울산급 Batch-III 호위함, 장보고-III Batch-II 잠수함, 리튬전지 등 총 4종을 선보인다. 한화오션은 해군 관계자들 뿐만 아니라 25개국 50여 명의 해외 무관단 등 해외 군 관계자들에게 '함정 명가'로서의 기술력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함정용 엔진과 발전기, 한화시스템은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를 전시하는 공동관으로 참여한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해군 함정에 탑재된 LM2500 엔진과 발전기, 잠수함용 리튬전지체계 등을 공개한다.

특히 한화시스템은 저궤도 위성을 활용한 초연결·초지능·초융합 '해양 유무인복합체계' 역량을 중점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저궤도 통신위성 △수색정찰용 무인수상정 '해령' △복합임무 무인수상정 △대잠정찰용 무인잠수정 △자율항법 기반 차세대 기뢰제거처리기 등을 전시할 방침이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