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달러화표시 해외채권 5억달러 발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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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가 아시아와 유럽시장을 대상으로 5억달러 규모의 달러화 표시 외화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카드는 "이번 채권 발행 공모에는 최종 발행금액 대비 6.4배수가 넘는 32억달러 규모의 투자 수요가 몰릴 정도로 매수 열기가 뜨거웠다"며 "글로벌 우량 투자기관 50여곳이 공모에 대거 참여해 글로벌 채권 시장에서의 현대카드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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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가 아시아와 유럽시장을 대상으로 5억달러 규모의 달러화 표시 외화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5년 만기 단일물로, 최종 가산금리는 최초 제시 금리(170bp·1bp=0.01%포인트) 대비 35bp를 끌어내린 135bp로 결정됐다. 주관사는 BNP파리바, JP모건 등이다. 현대카드는 “이번 채권 발행 공모에는 최종 발행금액 대비 6.4배수가 넘는 32억달러 규모의 투자 수요가 몰릴 정도로 매수 열기가 뜨거웠다”며 “글로벌 우량 투자기관 50여곳이 공모에 대거 참여해 글로벌 채권 시장에서의 현대카드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현대카드는 해외 채권 발행에 앞서 지난 3월 홍콩, 싱가포르, 대만에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IR 설명회를 진행했다. 현대카드는 “이번 해외 채권 발행으로 국내로 국한돼 있던 조달원을 해외로 다변화할 수 있게 됐다”며 “지난해 일본의 대표 신용평가사 JCR로부터 모회사인 현대자동차와 같은 수준의 신용등급(A+ 긍정적)을 획득해, 향후 일본시장에서의 채권 발행 가능성도 커졌다”고 말했다.
조계완 선임기자 kye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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