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HLB, 리보세라닙 난소암 치료제 허가 소식에 6%대↑

윤정원 2024. 4. 2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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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약 바이오 업체 HLB가 특허 및 개발권을 보유한 항암신약 리보세라닙이 중국에서 난소암 치료제로 새롭게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강세다.

HLB에 따르면 이번 허가는 리보세라닙과 중국 파트너사 항서제약의 PARP억제제 플루조파립을 함께 병용해, 진행성 난소암에 대한 백금 기반 항암제 치료 후 유지요법으로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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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25분 기준 6.20% 오른 10만6200원

글로벌 제약 바이오 업체 HLB는 22일 오전 10시 25분 기준 HLB는 전 거래일(10만원) 대비 6.20%(6200원) 오른 10만6200원을 호가 중이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글로벌 제약 바이오 업체 HLB가 특허 및 개발권을 보유한 항암신약 리보세라닙이 중국에서 난소암 치료제로 새롭게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강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일 오전 10시 25분 기준 HLB는 전 거래일(10만원) 대비 6.20%(6200원) 오른 10만6200원을 호가하고 있다. 이날 10만3200원으로 개장한 HLB는 장 초반에는 10만9300원까지도 치솟았다.

HLB에 따르면 이번 허가는 리보세라닙과 중국 파트너사 항서제약의 PARP억제제 플루조파립을 함께 병용해, 진행성 난소암에 대한 백금 기반 항암제 치료 후 유지요법으로 승인됐다.

리보세라닙은 현재까지 중국에서 위암 3차 치료제(2014년), 간암 2차 치료제(2020년), 간암 1차 치료제(2023년)로 승인된 후 누적매출 2조원 이상 기록하고 있다. 플루조파립은 세포주기 조절, DNA 복구 등에 관여하는 PARP라는 효소를 억제해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항암제다.

HLB 관계자는 "리보세라닙이 위암, 간암에 이어 난소암까지 적응증이 확대됨으로써 다음 달 글로벌 간암 신약 허가를 받게 되면 빅파마로부터 병용요법 러브콜을 받을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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