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안 올라왔다, 지켜봐야” FA 마지막 시즌인데, 1할대 침묵→경산行…50억 거포 1루수 언제 살아날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직 안 올라왔다."
삼성 라이온즈는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최근 10경기 7승 3패의 상승세로 공동 5위에 자리하고 있다.
2021시즌 120경기 타율 0.285 119안타 25홈런 97타점 64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878로 활약하며 삼성의 6년 만에 가을야구 진출에 힘을 더했다.
2022시즌에도 135경기 126안타 21홈런 94타점 57득점 OPS 0.836으로 나쁘지 않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직 안 올라왔다.”
삼성 라이온즈는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최근 10경기 7승 3패의 상승세로 공동 5위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 시즌 고민이었던 불펜진이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 임창민-김재윤-오승환이 버티고 있고, 타선 역시 돌아온 이재현과 효자 외인으로 자리 잡아가는 데이비드 맥키넌에 구자욱, 김영웅, 김헌곤 등이 활약을 펼쳐주고 있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보기 위해서는 이 선수의 한방도 꼭 필요하다. 바로 지금은 1군에 없는 오재일이다. 오재일은 1군서 11경기 타율 0.167 6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이라는 아쉬운 기록을 남겼다. 4월 5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2타수 무안타를 끝으로 2군으로 내려갔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오재일에 대해 “지금 2군에서 계속 보고를 받고 있다. 아직까지 타격 페이스나 컨디션이 안 올라왔다고 한다.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오재일은 지난 시즌 부진했다. 106경기 타율 0.203 64안타 11홈런 54타점 31득점. 2012시즌(0.203) 이후 최저 타율이며, 홈런 역시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을 쳤던 2015시즌 14홈런 이후 최저 홈런 기록이다. 또 햄스트링 부상이 겹치는 등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 했다.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당시 박진만 감독은 “우리의 키플레이어는 오재일이다. 작년에 워낙 바닥을 쳤다. 지금 훈련하는 모습을 보면 확실히 좋다. 반등할 거라 믿는다. 반등과 함께 중심 타자의 역할을 해준다면, 타선에 힘이 붙을 것이다”라고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기대 이하의 모습이다.
오재일은 2020시즌 종료 후 데뷔 팀 두산 베어스를 떠나 4년 최대 총액 50억을 받는 조건으로 삼성으로 이적했다. 2021시즌 120경기 타율 0.285 119안타 25홈런 97타점 64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878로 활약하며 삼성의 6년 만에 가을야구 진출에 힘을 더했다. 라팍(삼성 홈 구장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의 처 가을야구였다.
2022시즌에도 135경기 126안타 21홈런 94타점 57득점 OPS 0.836으로 나쁘지 않았다. 후반기에는 주장까지 맡으며 그라운드 안팎으로 팀에 힘을 더했다.
오재일이 다시 1군에 올라와 삼성 타선에 힘을 더해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마동석 “예정화와 예식 안 하려 했지만”…늦깎이 결혼식 올리는 이유[MK★인터뷰] - MK스포츠
- ‘음주 운전’ 김새론, 연극 ‘동치미’ 하차...연기 복귀 노렸지만 ‘부정적 여론’에 무산 - MK
- ‘패션 아이콘’ 고윤정, 숨막히는 볼륨 선보이며 “폼 미쳤다...예술적 시선 강탈” - MK스포츠
- ‘블랙핑크’ 리사, ‘코첼라’로 돌아와 ‘배꼽’ 드러내며 “이기적인 섹시함…화려한 패션
- 정관장, 인도네시아에서 韓 배구 매력 전파…13000명 열광, 실력과 예능 다 보여줬다 - MK스포츠
- 미사경정공원 농산물 직거래장터 성공리에 마쳐 - MK스포츠
-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 금지 약물 복용 검사 전면 확대 - MK스포츠
- OK읏맨럭비단·현대글로비스 2라운드 공동 선두, 27일에 우승 팀 판가름 - MK스포츠
- 올해 두 번째 대상 경륜, 등급별 최강자 총출동 - MK스포츠
- ‘킹 라틀리프’ 부활에 ‘절친’ 최준용 지분이 88%? 라건아가 답했다 “동의하지 않아, 20%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