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 ETF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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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이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 이자에 더해 추가 수익을 제공하는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오는 23일 상장한다.
22일 삼성운용에 따르면 이 상품은 CD(양도성예금증서)1년물 하루치 금리를 매일 복리로 수익 반영한다.
CD1년물 금리가 연 3.55%인 반면 시중은행 1년 정기예금의 경우 연 3.0~3.60% 수준인데 추가적인 수익까지 더해질 수 있는 만큼 정기예금(1년) 대비 수익 매력도가 더 높다는 이유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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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정기 예금성 자금까지 흡수할 것”
22일 삼성운용에 따르면 이 상품은 CD(양도성예금증서)1년물 하루치 금리를 매일 복리로 수익 반영한다. 이와 함께 기존 금리형 ETF와 다르게 코스피200 지수가 하루 1% 이상 상승하면 연 0.5%(연 환산)의 하루치 수익을 추가로 지급한다.
기초자산으로 삼고 있는 CD1년물은 기존 CD91일물과 KOFR(한국무위험지표금리) 보다 투자 기간이 더 길다. 통상 기본 금리가 더 높고, 여기에 코스피200 지수가 하루에 1% 이상 상승하면 연 0.5%의 하루치 수익을 추가로 제공한다.
삼성운용 관계자는 “이러한 수익구조는 금리형ETF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이라며 “2020년 이후 코스피 200지수가 하루에 1% 이상 상승한 날이 연평균 49영업일이었고 공휴일 직전 영업일의 상승 사례를 감안하면 실질 추가금리 발생일수가 70일이었던 만큼 국내 금리형 ETF 중 가장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운용은 금리형ETF의 기대 수익률이 높아짐에 따라 주식 투자 대기 자금, 연금 인출 자금 등 단기 운용 목적의 파킹형 투자 자금을 포함해 1년 정기 예금성 자금까지 충분히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D1년물 금리가 연 3.55%인 반면 시중은행 1년 정기예금의 경우 연 3.0~3.60% 수준인데 추가적인 수익까지 더해질 수 있는 만큼 정기예금(1년) 대비 수익 매력도가 더 높다는 이유 때문이다.
또, 중도해지 시 수수료를 지급해야 하는 정기예금과 달리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와 같은 금리형ETF는 언제든지 자유롭게 매수·매도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특히 일반 주식거래계좌는 물론, 퇴직연금(DC·IRP) 계좌, 연금저축계좌, 중개형ISA 계좌에서 모두 100% 투자할 수 있다. 연금계좌와 ISA에서 투자할 경우 세액공제, 저율 과세, 비과세 등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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