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올 1분기 착오송금 '10.5억 원' 반환 지원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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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가 올 1분기 10억 5천만 원의 착오송금에 대한 반환 지원을 완료했습니다.
예보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888건의 잘못 보낸 돈 10억 5천만 원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이 중 1천만 원이 넘는 고액 착오송금을 한 14명의 사례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예보는 되찾기 서비스가 시행된 지난 2021년 7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3만 4천313건, 644억 원의 반환지원 신청내역을 심사했고, 1만 4천717건, 215억 원을 지원대상으로 확정한 후 관련 지원절차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착오송금 9천818건, 123억 원을 되찾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횟수 제한 없이 반환지원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 결과, 2회 이상 송금 실수한 23명이 추가로 2천211만 원을 되찾게 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어 지난달 예보는 PC 사용이 원활하지 않거나 고령과 생계 등으로 인해 반환지원 신청이 어려운 지방거주 착오송금인을 위해 '찾아가는 되찾기 서비스'를 광주와 부산에서 시범 운영했다고 밝혔습니다.
예보는 '찾아가는 되찾기 서비스'를 오는 6월까지 매월 시범 운영을 한 후, 운영 실적 등을 고려해 상시화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착오송금 발생시 '되찾기 서비스' 신청을 편리하게 하도록 모바일 앱을 개발해 올 하반기 중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예보 관계자는 "착오송금인이 모바일 앱을 이용할 경우 인증수단 다양화로 인해 이전보다 간편하게 반환지원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반환절차 진행상황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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