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축산발전기금 620억 출연…누적 3.2조 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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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가 국내 축산업계 발전을 위해 620억원을 출연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19일 경기 과천시 본관 대회의실에서 정기환 한국마사회회장,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발전기금 전달식을 열고 620억원의 특별적립금을 축산발전기금사무국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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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한국마사회가 국내 축산업계 발전을 위해 620억원을 출연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19일 경기 과천시 본관 대회의실에서 정기환 한국마사회회장,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발전기금 전달식을 열고 620억원의 특별적립금을 축산발전기금사무국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축발기금은 축산법에 근거해 출연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운영기금으로 축산업의 경쟁력 제고, 축산기술 보급 등 국내 축산업 발전을 위해 활용된다. 축발기금의 재원은 정부의 보조금 및 출연금, 축산물 수입이익금, 자체 수익금 등이다.
한국마사회는 경마 사업 등을 통한 이익잉여금의 70%를 매년 축발기금으로 납입하며 기금이 설치된 1974년부터 올해까지 총 3조2433억원의 기금을 납부했다.
정기환 회장은 "2023년에는 공휴일 이벤트 경마시행 등 경마 저변 확대와 자산 효율화로 경영 혁신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620억원의 축산발전기금을 출연했다"며 "올해도 건전한 온라인 발매와 지속적인 경영혁신 노력으로 정부 재정 기여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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