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강제 매각’ 통과 시킨 美 의회에 “표현의 자유 억압” 반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하원이 틱톡 모회사인 중국 정보기술(IT) 기업 바이트댄스가 260일 안에 틱톡 지분을 매각하도록 강제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통과시킨 가운데 틱톡은 21일(현지 시각) "표현의 자유 억압"이라며 반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틱톡은 이날 "하원이 미국인 1억7000만 명의 표현의 자유를 짓밟는 법안을 다시 한번 통과시키기 위해 대외·인도적 지원을 명분으로 삼는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하원이 틱톡 모회사인 중국 정보기술(IT) 기업 바이트댄스가 260일 안에 틱톡 지분을 매각하도록 강제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통과시킨 가운데 틱톡은 21일(현지 시각) “표현의 자유 억압”이라며 반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틱톡은 이날 “하원이 미국인 1억7000만 명의 표현의 자유를 짓밟는 법안을 다시 한번 통과시키기 위해 대외·인도적 지원을 명분으로 삼는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미 하원은 전날 틱톡 강제 매각이 포함된 ‘21세기 힘을 통한 평화’ 법안을 찬성 360표, 반대 58표로 통과시켰다. 종전 법안은 매각 시한을 6개월 이내로 제시했으나, 이날 법안은 270일에 90일 연장 기한을 둬 360일로 변경했다. 해당 법안은 이제 며칠 안에 상원에서 표결에 부쳐질 수 있다.
만약 해당 법안이 상원을 통과하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승인하면, 바이트댄스는 틱톡 앱을 매각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9월 30일 이전에 미국 앱 스토어에서 틱톡이 제거돼, 틱톡 앱 사용이 중지된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똑똑한 증여] “돌아가신 아버지 채무 6억”… 3개월 내 ‘이것’ 안 하면 빚더미
- 신익현號 LIG넥스원, 투자 속도… 생산·R&D 잇단 확장
- TSMC, 내년 역대 최대 설비투자 전망… 53조원 쏟아부어 삼성전자와 격차 벌린다
- 국민주의 배신… 삼성전자 미보유자 수익률이 보유자의 3배
- 특급호텔 멤버십 힘주는데... 한화, 객실 줄인 더플라자 유료 멤버십도 폐지
- “진짜 겨울은 내년”… 세계 반도체 장비 공룡들, 대중 반도체 제재에 직격타
- 오세훈의 ‘미리 내 집’ 경쟁률 50대 1 넘어… 내년 ‘청담르엘·잠래아’ 등 3500가구 공급
- 中 5세대 스텔스 전투기 공개… 韓 ‘보라매’와 맞붙는다
- 배터리 열폭주 막을 열쇠, 부부 교수 손에 달렸다
- '첨단 반도체 자립' 갈망하는 中, 12인치 웨이퍼 시설 설립에 6조원 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