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1쿼터부터 데임타임’ 밀워키, 야니스 결장에도 인디애나 완파

최창환 2024. 4. 2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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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니스 아데토쿤보가 결장했지만, 밀워키에는 '데임타임'이 있었다.

현지 언론 'ESPN'은 아데토쿤보의 몸 상태에 대해 "종아리 근육과 아킬레스건이 연결되는 부위여서 1차전 결장은 예상된 결과였다. 꾸준히 몸 상태를 살펴보고 있지만, 복귀 시점은 회복세를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인디애나와의 시리즈 후반에 복귀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밀워키는 릴라드를 앞세워 2쿼터를 69-42로 앞선 채 마쳤고, 이후에도 줄곧 리드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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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결장했지만, 밀워키에는 ‘데임타임’이 있었다.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밀워키 벅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2024 NBA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에서 109-94 완승을 거뒀다.

데미안 릴라드(35점 3점슛 6개 6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아데토쿤보의 공백을 메웠고, 크리스 미들턴(23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도 제몫을 했다.

밀워키는 변수 속에 플레이오프를 맞았다. 정규리그 막판 왼쪽 종아리 부상을 입은 아데토쿤보가 결장했다. 공백기가 길진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복귀 시점이 명확하게 나온 것도 아니다.

현지 언론 ‘ESPN’은 아데토쿤보의 몸 상태에 대해 “종아리 근육과 아킬레스건이 연결되는 부위여서 1차전 결장은 예상된 결과였다. 꾸준히 몸 상태를 살펴보고 있지만, 복귀 시점은 회복세를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인디애나와의 시리즈 후반에 복귀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기둥이 빠졌지만, 밀워키는 믿는 구석이 있었다. ‘우승’만 바라보고 합류한 릴라드였다. 릴라드는 올 시즌 아데토쿤보가 결장한 8경기에서 평균 29.9점 3점슛 3.3개 4.3리바운드 7.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시즌 기록(24.3점) 보다 5점 이상 높았다.

1차전에서는 경기 초반부터 ‘데임타임’이 발동했다. 스텝백 버저비터로 1쿼터를 마무리하는 등 19점을 퍼부으며 경기를 시작한 릴라드는 2쿼터에도 화력을 이어갔다. 거리를 가리지 않는 3점슛은 물론, 4점 플레이까지 만들며 밀워키 공격을 주도했다. 릴라드는 전반에만 3점슛 6개 포함 35점을 쏟아 붓는 괴력을 발휘했다.

밀워키는 릴라드를 앞세워 2쿼터를 69-42로 앞선 채 마쳤고, 이후에도 줄곧 리드를 유지했다. 3쿼터에 인디애나의 야투가 살아난 가운데 신경전이 일어나는 등 뒤숭숭한 상황 속에 추격을 허용했지만, 주도권만큼은 놓치지 않았다. 릴라드가 자리를 비운 4쿼터 초반에는 제이 크라우더, 말릭 비즐리까지 3점슛을 터뜨려 다시 20점 차로 달아났다. 흐름을 되찾은 밀워키는 이후에도 허슬, 3점슛 등 공수에 걸쳐 압도적인 경기력을 유지한 끝에 승을 챙겼다.

반면, 인디애는 파스칼 시아캄(36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분전했으나 타이리스 할리버튼(9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이 침묵, 완패했다. 3점슛(8/39, 20.5%)이 난조를 보인 것도 아쉬운 대목이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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