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매출 800배 껑충...CU, 가정의 달 선물 7배 늘린다

편의점 CU가 가정의 달을 맞아 패밀리마켓 기획전을 진행한다. /사진제공=BGF리테일

편의점에서 가정의 달 선물을 구입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추세다.

22일 편의점 CU에 따르면 작년 5월 대비 매출 신장률이 높은 카테고리를 분석한 결과 꽃이 80배(8231.1%)가 늘었다. 또 파티 및 오락용품(147.5%), 완구류(38.8%), 정육 등 축수산 식재료(23.7%), 상품권(22.8%), 건강기능식품(13.3%) 등이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CU는 25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자체 어플리케이션(앱) 포켓CU에서 'CU 패밀리 마켓' 기획전을 실시한다. 올해 가정의 달 기획전 상품 품목 수는 전년 대비 7배 수준으로 대폭 확대했다. 선물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 정육 및 수산물, 꽃, 완구류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90여개 상품을 선보인다.

어버이날, 로즈데이, 스승의날 등 각종 기념일에 많이 찾는 꽃 상품은 생화의 아름다움을 오래 유지할 수 있게 특수 처리한 프리저브드 꽃다발 4종을 한정 수량 판매한다.

코지마 안마의자 2종, 눈 마사지기 등 안마기와 살림 부담을 덜어줄 미니 식기세척기, 미니 건조기 등 헬스케어 및 소형 가전 상품들은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준비했다. 또 내츄럴헬스케어 발효홍삼 진CK진액 7.0, 이경제 녹용홍삼, 뉴트리원 알티지 오메가3 세트, 유한양행 와이즈바이옴 당큐락 등 20여 종의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해 한우세트, 고래사어묵, 하루견과 등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이밖에도 어린이용 전동카, 독일 대표 완구 플레이모빌 등 완구류와 반려동물용 이색 간식, 영양제, 장난감들까지 다채로운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 한우세트, 커피 등 음료세트 등 20여 개 품목에 대해서는 얼리버드 혜택으로 10% 할인이 적용된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