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넙치 양식장서 400여마리 폐사시킨 50대 입건

오영재 기자 2024. 4. 2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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넙치 양식장 수조에 물을 빼 400마리가 넘는 넙치를 폐사시긴 혐의를 받는 50대가 입건됐다.

서귀표경찰서는 재물손괴 및 건조물칩입 혐의로 A(50대)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밤부터 10일 새벽 사이 제주 서귀포시 한 넙치 양식장에 침입해 4~5개 수조에 물을 빼 양식 넙치 400여마리를 폐사시킨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도중 양식장 직원에게 발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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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고사직 불만
[제주=뉴시스] 서귀포경찰서. (뉴시스DB)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넙치 양식장 수조에 물을 빼 400마리가 넘는 넙치를 폐사시긴 혐의를 받는 50대가 입건됐다.

서귀표경찰서는 재물손괴 및 건조물칩입 혐의로 A(50대)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밤부터 10일 새벽 사이 제주 서귀포시 한 넙치 양식장에 침입해 4~5개 수조에 물을 빼 양식 넙치 400여마리를 폐사시킨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도중 양식장 직원에게 발각됐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 체포됐다.

조사 결과 양식장 직원이었던 A씨는 최근 업주로부터 권고사직을 통보 받은 데 대해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는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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