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학교급식 우수 경기미 가격 현실화…농가 안정 도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에 공급하는 우수 경기미 공급가격을 현실화해 농가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8일 도 친환경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열어 공급가 결정 방식을 종전에 정부 양곡가만 반영하는 방식에서 앞으로 우수 경기미 시장가도 함께 반영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의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에 공급하는 우수 경기미 공급가격을 현실화해 농가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8일 도 친환경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열어 공급가 결정 방식을 종전에 정부 양곡가만 반영하는 방식에서 앞으로 우수 경기미 시장가도 함께 반영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의결했다.
정부 양곡가는 매년 변동하고 경기미 시장가는 다른 지역 쌀에 비해 높은 편이라 정부 양곡가가 떨어지면 경기미 농가가 손해를 입게 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올해 우수 경기미 공급가는 유기농 10㎏의 경우 정부 양곡가 2만7천380원에 도와 시군 보조금 1만1천원을 합해 3만8천380원으로 정해졌다.
최근 5년간 경기미 수매가 등을 활용해 도 친환경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가 정한 유기농 10㎏ 공급가는 4만1천370원으로 2천990원 올라간다.
정부 양곡가는 그대로이고 도와 시군 보조금이 그만큼 늘어나게 된다.
도는 시군 협의를 거쳐 올해 11~12월 우수 경기미 시장가를 적용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전년도 공급가에 경기미 도매가 등락률을 반영해 다시 결정하게 되는데 등락 상한을 ±3%로 정해 안정된 공급가격을 유지하기로 했다.
공정식 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우수 경기미 급식공급가 현실화 계획은 경기도가 친환경 농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확대하려는 의지를 담았다"면서 "이를 통해 농민들의 소득 안정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h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핵펀치' 잃은 58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연합뉴스
- 李, '징역형 집유' 선고 이튿날 집회서 "이재명은 죽지 않는다" | 연합뉴스
- '오징어게임' 경비병으로 변신한 피겨 선수, 그랑프리 쇼트 2위 | 연합뉴스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성폭력 재판 와중에 또 악질 성범죄…변명 일관한 20대 중형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