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린튼, 2024년 1분기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트렌드 분석 리포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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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B2B 콘텐츠 데이터베이스 블린튼(blintn)이 최근 2024년 1분기 콘텐츠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했다.
특히 이번 1분기에서는 국가별, 매체별로 선호되는 장르 트렌드에 대해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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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리포트는 블린튼이 보유한 데이터베이스의 검색 인사이트를 활용하여 수집한 정보를 기반으로 한다. 이에 따라 미국, 영국, 독일, 한국, 일본, 중국(중국 본토 및 대만), 인도, 아랍에미리트, 브라질 등 10개국의 주요 인사이트가 포함되었다.
영화에서는 공통적으로 스릴러 장르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선호와 함께, 어드벤처와 액션 장르를 중심으로 소비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전 세계적으로는 미국 주요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박스오피스를 주도했으며, 각 국가별로는 인도 영화, 베트남 역사 영화, 일본 애니메이션이 인기를 끌었다.
한편, 국내 영화산업의 부진한 성적은 지난해 4분기부터 계속되고 있다. 영화 ‘파묘’의 성공으로 국내 오컬트 영화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으나 그 외의 작품들은 별다른 이목을 끌지 못했다. 해외 작품 ‘웡카’와 ‘듄:파트2’ 또한 만족할 만한 결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팬데믹 이전에 비해 현저하게 줄어든 관객 수를 보여주었다.
TV 시리즈에서는 공통적으로 드라마 장르가 꾸준히 활약하는 가운데, 범죄와 스릴러 장르의 인기가 급증하였다.
특히 한국에서는 복수를 소재로 한 시리즈가 주로 상위권을 차지하는 가운데, tvN의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5주간 높은 시청률을 유지하며 높은 흥행을 달성했다. 이러한 복수 소재는 액션, 로맨스, 스릴러와 같은 다양한 하위 장르와 함께 나타나는 경향을 보인다.
한편, KBS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과 넷플릭스의 ‘경성크리처’가 인기를 끌며 역사 혹은 역사를 배경으로 한 TV 시리즈가 주목받기도 했다.
블린튼 측은 “2022년도에 비해 2023년도는 콘텐츠 소비 방식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제작비가 오르고 제작 편수가 줄어드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2024년에 들어 ‘내 남편과 결혼해줘’, ‘파묘’ 등 한국적인 특색을 강하게 살린 작품들이 글로벌 인기를 끌며 진정한 글로벌 콘텐츠로의 도약 가능성을 시사했다”라면서, “앞으로도 관련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꾸준히 제공함으로써 콘텐츠 업계 내 주요 플레이어들이 그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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