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선양·청두 등 중국 도시서 'K-관광 로드쇼' 개최

차민지 2024. 4. 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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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중국인 방한 관광 회복을 가속하기 위해 중국 2∼3선 도시에서 'K-관광 로드쇼'를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선양과 청두에서 열린 K-관광 로드쇼에는 대구광역시, 강원특별자치도 등 19개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21개 중국 전담여행사, 항공·호텔·공연 등 14개 여행기업 등 총 54개 한국 여행업계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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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두에서 열린 K-관광로드쇼 [한국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중국인 방한 관광 회복을 가속하기 위해 중국 2∼3선 도시에서 'K-관광 로드쇼'를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지난달 중국 칭다오와 광저우에 이어 지난 17일 선양, 지난 19일 청두에서 로드쇼가 개최됐다.

선양과 청두에서 열린 K-관광 로드쇼에는 대구광역시, 강원특별자치도 등 19개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21개 중국 전담여행사, 항공·호텔·공연 등 14개 여행기업 등 총 54개 한국 여행업계가 참여했다.

중국 현지 168개 여행기업과 관광 유관 기관의 비즈니스 상담 열기도 뜨거워 973건의 상담이 성사됐다고 관광공사는 전했다.

관광공사는 지난 19일 중국 쓰촨성을 포함한 서남부 지역에서의 태권도 보급과 함께 태권도 교류 방한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주청두대한민국총영사 및 청두시 체육국 소속기관인 청두시태권도운동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등 관련 방한 상품 개발과 모객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로드쇼에서는 방한 특수목적관광(SIT) 유치를 위해 각종 취미 동호회, 협회 등을 발굴해 초청 바이어의 범위를 확대했다.

지난 20∼21일 청두에서는 'K-팝 한류팬 페스티벌'도 개최했다

제주관광공사, 남이섬 등 15개 한국 참가 기관은 중국 현지 MZ세대 한류 팬을 대상으로 한국 관광 홍보부스와 체험 행사를 운영하는 등 중국 서남 지역 소비자 대상 직접 홍보 마케팅을 펼쳤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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