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이 넘어선 오타니의 다음 목표는? “감독님 기록 넘고 싶다” 로버츠 지목

안형준 2024. 4. 2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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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가 '소박한' 목표를 밝혔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는 4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이 홈런으로 오타니는 마쓰이 히데키를 넘어 메이저리그 역대 일본인 최다 홈런 신기록을 썼다.

일본 오키나와 태생인 로버츠 감독은 현역시절 다저스에서 총 7개의 홈런을 쏘아올렸다(통산 23HR). 이는 역대 다저스 일본인 선수 최다 홈런 기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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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오타니가 '소박한' 목표를 밝혔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는 4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오타니는 3회 2점포를 쏘아올리며 팀의 10-0 완승을 이끌었다. 오타니의 홈런은 올시즌 5호, 메이저리그 통산 176호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오타니는 마쓰이 히데키를 넘어 메이저리그 역대 일본인 최다 홈런 신기록을 썼다.

마쓰이를 넘었지만 아직 도전할 목표는 남아있다. 추신수(현 SSG)가 세운 역대 아시아 메이저리거 최다 홈런 기록(218홈런)이 남아있기 때문. 지난 3년 동안 124홈런을 쏘아올린 오타니의 장타력을 감안하면 늦어도 내년 시즌이면 추신수를 넘어 역대 아시아 출신 최다홈런 기록을 새로 쓸 수 있다.

하지만 오타니의 다음 목표는 소박했다. MLB.com에 따르면 오타니는 "감독님의 기록을 넘어서고 싶다"고 밝혔다.

오타니가 말한 감독님은 바로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 로버츠 감독은 다저스에서 기록을 가진 인물이기도 하다. 일본 오키나와 태생인 로버츠 감독은 현역시절 다저스에서 총 7개의 홈런을 쏘아올렸다(통산 23HR). 이는 역대 다저스 일본인 선수 최다 홈런 기록이기도 하다.

오타니는 이날 시즌 5호포로 역대 다저스 일본인 선수 홈런 2위가 됐다. 종전 2위는 다저스에서 통산 4홈런을 기록한 노모 히데오였다. 2위가 됐으니 1위를 넘보는 것은 당연한 이치였다.

오타니는 올시즌에 앞서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의 역대 최대 규모 FA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수술 여파로 올시즌 마운드에는 오르지 못하지만 타석에서는 완벽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사진=오타니 쇼헤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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