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20일 수출 11%↑…반도체 43% 증가하며 수출 견인

박찬 2024. 4. 2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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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이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1% 넘게 늘었습니다.

반도체와 승용차가 함께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며 수출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관세청이 오늘(22일) 발표한 2024년 4월 1일 ~ 4월 20일 수출입 현황 자료를 보면 이 기간 수출액은 35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억 7천만 달러, 11.1% 증가했습니다.

4월 1일∼20일 수입액은 385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22억 달러)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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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이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1% 넘게 늘었습니다.

반도체와 승용차가 함께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며 수출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관세청이 오늘(22일) 발표한 2024년 4월 1일 ~ 4월 20일 수출입 현황 자료를 보면 이 기간 수출액은 35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억 7천만 달러, 11.1% 증가했습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 평균 수출액도 11.1% 늘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가 43% 늘며 증가세를 주도했습니다.

최근 두 달 연속 줄어든 승용차도 12.8% 늘며 증가 흐름으로 돌아섰습니다.

이 밖에 석유제품(14.8%), 정밀기기(6.2%) 등도 수출이 늘었습니다.

반면 철강(-2.5%) 자동차 부품(-0.9%), 선박(-16.7%) 등은 수출이 감소했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 중국에 대한 수출이 늘었고 유럽연합은 감소했습니다.

김기동 관세청 정보데이터기획담당관은 홍해에서 물류 차질이 빚어지면서 이 항로를 지나는 유럽연합으로의 수출에도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달 들어 20일까지 대미 수출액은 72억 2,800만 달러로 대중 수출(68억 7,000만 달러)을 웃돌았습니다.

4월 1일∼20일 수입액은 385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22억 달러) 증가했습니다.

에너지 수입이 24.8% 증가했는데, 고환율(달러 가치 상승)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무역수지는 26억 4,700만 달러 적자였습니다.

월간 무역수지는 지난달까지 10개월째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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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cold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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