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 리보세라닙, 中서 난소암 신약 허가

김기송 기자 2024. 4. 2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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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는 특허 및 개발권을 보유한 항암신약 리보세라닙이 중국에서 난소암 치료제로 새롭게 허가를 받았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리보세라닙은 현재까지 중국에서 위암 3차(2014년), 간암 2차(2020년), 간암 1차(2023년) 치료제로 승인된 이후 누적매출 2조원 이상을 기록 중입니다. 여기에 이번에 난소암 치료제로도 허가를 받으면서 리보세라닙의 매출규모는 더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리보세라닙의 난소암 신약허가는 다음 달 FDA 간암 신약허가를 앞둔 HLB의 기업가치에도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의 항암시장 규모가 전 세계 시장의 5% 수준인 것을 고려할 때, 리보세라닙의 중국 내 누적매출만으로도 글로벌 가치는 미루어 짐작 가능하다"며 "무엇보다도 리보세라닙이 위암, 간암에 이어 난소암에 이르기까지 적응증이 확대됨으로써, 다음 달 글로벌 간암신약 허가를 받게 되면, 빅파마들로부터 병용요법 러브콜을 받을 가능성이 대단히 커졌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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