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불닭볶음면 인기에 주가 고공행진…52주 신고가[핫종목]

김정은 기자 2024. 4. 2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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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003230) 주가가 장초반 강세를 나타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2일 오전 9시39분 삼양식품은 전 거래일 대비 1만2000원(4.43%) 상승한 2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양식품은 이날 장초반 7.93% 오르면서 29만25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지난 9일부터 약 2주 내리 상승 마감하며 21만원선이던 주가는 28만원선으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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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서울시내 마트에 라면이 진열돼있다. 지난해 라면 빅3 제조사 농심(004370)·삼양식품(003230)·오뚜기(007310)는 'K-라면 신드롬' 힘을 받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2월까지 라면 누적 수출액 또한 1억 7872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5.2%를 넘어섰으며, 현재의 증가 흐름이면 올해 라면 수출 10억 달러 달성은 무난한 상황이다. 2024.4.11/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삼양식품(003230) 주가가 장초반 강세를 나타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2일 오전 9시39분 삼양식품은 전 거래일 대비 1만2000원(4.43%) 상승한 2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양식품은 이날 장초반 7.93% 오르면서 29만25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최근 매운라면 '불닭볶음면'의 인기에 힘입어 주가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9일부터 약 2주 내리 상승 마감하며 21만원선이던 주가는 28만원선으로 뛰었다.

특히 삼양식품은 매출에서 해외 비중이 높아 환율 상승 수혜주로 꼽히기도 한다. 최근 달러·원 환율은 중동 지역 긴장감 고조로 1400원을 터치한 바 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021년 8월 설립 이후 2022년 2월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한 미국 법인의 경우 안정적인 유통 체계가 잡혀가는 중"이라며 "2025년 6월 밀양 제 2공장 완공 후 또 한번의 퀀텀점프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1derlan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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