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발표 앞두고 들썩이는 은행주…하나금융 6% '쑥'[핫종목]

문혜원 기자 2024. 4. 2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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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발표를 앞둔 은행주가 줄줄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 기대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25일 KB금융, 26일 △삼성카드(029780) △신한지주 △하나금융 △우리금융 등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일회성 비용 요인을 제외하면 은행 1분기 실적 펀더멘털이 상당히 견고할 것"이라면서 "실적 발표 전후로 다시 은행주에 대한 비중확대에 나설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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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전경. (하나은행 제공) 2020.2.10/뉴스1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실적 발표를 앞둔 은행주가 줄줄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하나금융지주(086790)는 장 초반 6% 넘게 상승 중이다.

22일 오전 9시 30분 하나금융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3400원(6.49%) 오른 5만 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KB금융지주(105560)(5.34%) 제주은행(006220)(4.96%) 신한금융지주회사(055550)(4.55%) 우리금융지주(316140)(3.32%) JB금융지주(175330)(3.01%) 등 은행주 모두 오름세다.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 기대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JB금융을 시작으로 올해 1분기 은행 실적 발표 시즌이 시작된다. 25일 KB금융, 26일 △삼성카드(029780) △신한지주 △하나금융 △우리금융 등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일회성 비용 요인을 제외하면 은행 1분기 실적 펀더멘털이 상당히 견고할 것"이라면서 "실적 발표 전후로 다시 은행주에 대한 비중확대에 나설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이어 "급등 이후 조정폭이 상당해 은행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다시 0.35배 수준으로 낮아졌고 중동 확전이 자제되면 환율 변동성이 크지 않다"라면서 은행주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판단했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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