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쇼크'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 하락

김진석 기자 2024. 4. 2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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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반도체주가 나란히 약세를 보인다.

22일 오전 9시 25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400원(0.52%) 내린 7만7200원에 거래 중이다.

미국 주식시장에서 반도체주가 급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글로벌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이 증권가 예상에 못 미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TSMC가 향후 실적 전망치를 낮추면서 반도체 업종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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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엔비디아 CEO 젠슨 황/사진=뉴스1


국내 반도체주가 나란히 약세를 보인다.

22일 오전 9시 25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400원(0.52%) 내린 7만72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1.79% 내린 17만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5.35% 내리고 있다.

미국 주식시장에서 반도체주가 급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전날보다 10% 급락한 762달러를 기록했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23% 떨어졌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4.12% 하락했다.

앞서, 글로벌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이 증권가 예상에 못 미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TSMC가 향후 실적 전망치를 낮추면서 반도체 업종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했다. TSMC는 올해 파운드리 시장 성장률 전망치를 전년 대비 20%에서 10%로 하향 조정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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