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큐스쿨 2R 첫 날, 이호영 김임권 등 10명 1부 진출 ‘조기 확정’…이충복 1부 잔류 실패

김건호 기자 2024. 4. 2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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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PBA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프로당구 PBA 1부투어 승강전인 ‘큐스쿨’ 첫날, 10명의 1부투어 승격자가 탄생했다.

21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년도 PBA 큐스쿨(Q-School)’ 2라운드 첫날 경기 결과, 이호영(드림), 김임권(1부), 신주현(챌린지), 최정하(드림), 이경욱(1부), 전인혁(1부), 정대식(챌린지), 최명진(1부), 이종훈(1부), 김진태(챌린지) 등 총 10명이 1부투어 티켓을 획득했다.

전체 1위를 차지한 이호영은 이날 첫 경기서 김대진을 40-33(26이닝)으로 꺾은 후 이국성에 40-12(21이닝), 박정민(A)을 40-6(19이닝)으로 물리치면서 3승을 거두며 15포인트를 획득, 일찌감치 1부투어 티켓을 획득했다. 특히 마지막 박정민(A)과의 경기서 3이닝째 하이런 14점을 몰아치며 20-1로 격차를 벌려 승기를 잡는 등 활약했다.

또 지난시즌 1부투어서 최종 62위로 아쉽게 잔류에 실패한 김임권은 신동민(B), 박기명, 김기혁을 차례로 꺾고 전체 2위(애버리지 1.791)를 차지해 다음 시즌서도 1부에서 활약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 큐스쿨 2라운드 첫날에는 1부투어 출신 5명(김임권, 이경욱, 전인혁, 최명진, 이종훈)과 드림∙챌린지 출신 5명(이호영, 신주현, 최정하, 정대식, 김진태)이 1부 승격을 조기에 확정했다.

이충복./PBA

반면, 지난 시즌 1부투어 119위로 큐스쿨에 나선 이충복은 첫 경기서 박정근을 상대로 40-23(24이닝) 승리를 거뒀으나 두 번째 경기서 드림투어 출신 이해동에 29-40(28이닝) 덜미를 잡히며 1일 차 조기 통과에는 실패했다. 오성욱, 김태관, 김기혁, 강상구 등도 첫날 1부 생존을 확정 짓지 못한 채 2일 차로 기회를 미루게 됐다.

22일에는 큐스쿨 2라운드 2일 차가 열린다. 1일 차서 1부 승격을 조기 확정한 10명을 제외, 나머지 69명이 1부 진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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